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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 A! 노래도 A!인 직장부A가 등장했고 MC김성주가 박지후를 호명하자 무대로 등장한 박지후는 "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고 칭찬을 한번 듣고 싶어서 이 자리까지 오게 됐습니다. 에어컨 설치 기사 박지후 입니다"라고 인사하자 김성주는 "모범생 같아서 칭찬을 많이 받았을거 같은데 칭찬을 받고싶은 이유가 있습니까?"라고 묻자 박지후는 "제가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이혼을 하셨는데 저에게 방한칸만 주시고 두 분 다 떠나셨어요. 16살 중학생때부터 혼자 살게 됐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이어 박지후는 "'요즘 같은 세상에 누가 굶을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제가 어려웠을때는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 외로운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구요. 그 흔한 따뜻한 말이나 칭찬도 받기 힘들었어요. 너무 힘들어서 삶을 포기하려고도 했었는데요. 노래가 저를 붙잡아 줬던거 같습니다"라며 부모의 손길을 잃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이야기를 전하며 지금까지 버티게해준 노래를 불러드리겠다며 "잘 살아 왔다고 칭찬을 받으면 제 한이 좀 풀릴거 같습니다"라며 무대를 준비했다.
사연을 전하며 울컥한 박지후에게 영탁 마스터는 "목 잠기면 안돼요! 감정 추스리시고!"라며 힘을 불어 넣어줬고 박지후는 "할수있다!"를 크게 외치고,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선곡해 가사 한마디 한마디에 감정을 실어 전하자 MC김성주와 마스터들은 눈물을 흘렸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본인의 인생을 고스란히 그려낸 그 감동적인 무대에 올하트로 보답했다.
무대가 끝나자 김성주는 눈물을 흘리며 "너무 대견합니다"라며 격려했고, 이경규는 "본인이 살아온 삶을 노래로 들려주는.. 본인의 인생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것 처럼 감동있는 무대였어요"라며 칭찬했고, 장윤정은 "노래 하기 전에 박지후씨의 사연을 듣지 않고 노래를 들었어도 '박지후씨가 이런 인생을 살았겠구나'가 느껴졌고, 박지후씨가 노래로 삶을 살수 있었듯이 다른분들을 응원하는 가수가 되면 좋겠습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MC김성주는 "제 둘째 아들이 이제 중학생인데 그 시기에 부모님이 안 계셔가지고 밥을 굶었다고 하니까 그때부터 몰입이 됐었는데...잘 이겨내서 너무 대견하고 칭찬해드리고 싶습니다. 본인의 무대로 희망을 갖는 사람들이 있을꺼라 믿고! 다음 무대 기대하겠습니다"라는 진심어린 소감을 전했다.
어린나이에 혼자되어서 너무 힘들게 사셧을꺼 같은데 앞으로 꽃길만 걸을시길
작성자 열정적인라임W116452
신고글 '미스터트롯3' 에어컨 설치기사 박지후, "노래가 저를 붙잡아 줬던거 같아요" 올하트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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