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솔직한 출연 소감으로 감동 준 김용빈, 박지후

솔직한 출연 소감으로 감동 준 김용빈, 박지후

 

미스터트롯3 최고의 주목도를 자랑해온 김용빈은 "어느덧 21년차, 현역부 최고참 김용빈이다"고 수줍게 인사했다.
미스터트롯 세 번째 시즌에야 참여한 이유에 대해 김용빈은 "부담감이 너무 컸다. 경연 나온 분들이 너무 잘 되셨더라. 제가 설 무대가 점점 없어지는 듯해 용기를 내 도전했다"고 털어놨고 현역 가수 최고참 김용빈의 소탈한 출연 소감은 되레 큰 울림을 주면서 크게 화제가 됐죠

 

 

솔직한 출연 소감으로 감동 준 김용빈, 박지후

 

직장부 박지후는 "요즘 세상에 굶는다는 말은 의아한데 제가 어릴 때 춥고 배고프고 무섭고 외로웠다"며 "16세에 부모를 잃고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흔한 칭찬, 따뜻한 말도 받기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 삶을 포기하려 했는데 노래가 저를 붙잡아줬다"고 말했어요

그는 "지금껏 저를 버티게 해준 노래를 이 무대에서 부르고, 잘 살아왔다고 칭찬 받으면 제 한이 조금 풀릴 거 같다"고 덧붙여 영탁, 장윤정, 김연자, 장민호, 소이현 등 마스터들을 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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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즐거운사자K125300
    김용빈님 마음 진짜 이해되더라구요....
    사실 배도 아프지 뭐.... 내가 더 잘나갔는데 ㅋㅋ 몸값도 틀려지고 불러주는 곳도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내가 설 곳이 좁아질 수 밖에 없을듯요...
  • 상냥한벚꽃O207583
    솔직한 소감이 오히려 와닿네요 용기있는 발언이에요
  • 화려한프레리개M207222
    김용빈님 그동안 속앓이를 많이 했겠다 싶었어요
    트롯 프로가 잘 되어가며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게 마음이 안 좋네요ㅠㅠ
  • 열정적인라임K126652
    전 박지후님의 목소리에 눈물을 흘렸어요.. 사연도 사연이지만 목소리에 모든게 담겨져 있더라구요 
  • 마음이따뜻한관중N118990
    솔직한 모습이 정말 가슴에 와 닿더라고요..
     더 용기를 내시면 더 좋은 미래가 기다릴 거 같아요.
  • 사려깊은해바라기D117072
    김용빈님의 노래를 듣고 어떻게 이런 실력자가 그동안 무명생활을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고 그래서 이런 경연 무대에 나오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