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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1차전 善춘길과 29년차 가수 이지훈이 1:1 데스매치로 대결을 펼치며 '내가 미스터트롯이다!'라는 무대를 예고했고, 춘길은 대결전 기선제압 한마디로 이지훈에게 "지퍼가 열렸어요"라고 말하자 고개숙인 이지훈을 보고 "인사 잘한다"라며 옛날 개그로 40대를 인증하며 긴장을 풀고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곡해 화려한 기교들을 선보이며 꺾기 신공으로 '트롯맛집'임을 제대로 인증했고, 돌출 무대로 나가 디너쇼를 연상케하는 노련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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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쾌한포인세티아C212189
신고글 춘길, 디너쇼를 방불케하는 노련한 무대 너무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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