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크랜베리C116769
천록담 무대 넘 근사했어요. 마스터들 칭찬이 대단했지요
짜릿한 고음으로 도입부부터 모두를 기립시킨 그는 구성진 보컬과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트로트의 맛을 제대로 살리며 트로트 신생아의 반란을 제대로 알렸네요
천록담은 무대 내내 남다른 감성과 자연스러운 제스처는 물론 자신만의 색깔이 입혀진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어요
원곡자 진성은 “대박이다”를 연이어 외쳤고 관객석의 우렁찬 떼창까지 이끌며 천록담은 막강한 기세를 펼쳤어요
이에 장윤정은 “오늘 진이다. 리듬, 발음, 무대 매너, 곡 이해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천록담 씨도 무대를 어떻게 했는지 기억을 못 할 만큼 빠져서 부르더라. 심지어 잘 생겨 보이기까지 한다”라고 극찬했네요
영탁은 “오늘은 트로트를 사발로 부으셨다. 2절 후반에는 한 호흡으로 트롯 신이 오신 것처럼 부르시더라”라고 평했고, 진성은 “이 곡은 민요 기반이어서 내공이 없으면 표현하기 힘든 노래다. 트로트란 무엇인지 보여준 무대였다”라고 호평했어요
특히 장민호는 “그동안 관객 호응이 좋다고 생각했을 때도 관객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신도 같은 느낌이었다. 관록이 느껴지는 게 온 세상이 천록담 씨 것 같은 100점 무대였다”라고 평가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