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달이, 수완 좋은 보부상입니다. 추노꾼들에게 쫓기는 처지라 한양은 피해왔지만 출가외인이 된 옆마을 최양감의 막둥이 딸이 열녀문 때문에 자결을 강요받고 있는 것을 알고는 고민도 없이 곧바로 한양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