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권력보다 마음이 더 무거운 사람들

권력보다 마음이 더 무거운 사람들

 

 

금혼령 얘기 나올 때 서로 말로 치고받는데

둘 다 그냥 정치 싸움이 아니라 각자 지켜야 하는 게 있어서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어요

 

폐빈 사건 이후 물과 관련된 장면에서 자꾸 불안해하는 게 보여서 마음이 좀 아팠어요

단순히 트라우마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 잃고 남은 죄책감이 계속 따라오는 느낌? 

 그래서 상궁이 세자가 물속을 증오한다는 말 했을 때 바로 이해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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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기쁜기린G117001
    서로가 지켜야 할게 있기 때문에 힘겨루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 눈물나는하이비스커스M130184
    세자의 감정이입이 짠하게보였네요
  • 유쾌한고양이I130204
    세자의 트라우마가 얼마나 깊을지 느껴집니다
  • 사려깊은해바라기P125572
    슬픔을 가슴에 품고 살지요..
    제대로 된 복수를 위해 살고있는듯해요
  • 유머있는바다S133857
    복수를 하기 위해 망나니인 척 하는게 슬프네요
    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겠지요
  • 기쁜기린Q129201
    세자빈이 물에 빠져 죽었으니 물 속에 살아있는 생명이 싫어질것 같아요 세자의 슬픔과 복수를 다짐하는 눈빛이 인상깊었어요
  • 편안한달콤K1492250
    정치랑 권력 다툼이 아니라 각자 사연이 깊어서 더 몰입돼요 세자의 트라우마랑 죄책감이 너무 현실적으로 보여서 공감됐어요
    
  • 멋진멧돼지F116527
    인물들 사연이 겹치니까 한 장면도 가볍게 안 느껴지네
    서로 얽힌 감정들이 드라마 톤을 딱 잡아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