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강물에서 너무 오래되어 얼굴도 확인할수 없을 정도로 부패한 빈궁의 시신을 마주했을때 이강은 다짐합니다. 꼭 좌상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이용가치를 위해 질긴 목숨 끊지도 못하게 붙여놓은 좌상을 향한 원한, 세자가 살아있는 동력이자 유일한 이유입니다. 어쩔수없이 숨은 붙어있지만 여전히 이강은 꿈에서도 세자빈을 그리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