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안이건 밖이건 박달이 때문에 난리입니다. 폐위된 세자빈과 똑 닮은 내관. 그런 내관과 세자 이강이 껴안고 잠을 잤다는 사실에, 세자가 남색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사실 그 내관은 여인이었다는 사실에 그녀는 누군가에게는 위험한 존재,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