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너구리E116831
짐조를 결국 죽였지요. 이강은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것 같아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드디어 강태오 배우가 연기하는 세자 이강의 복수 계획이 본격적으로 드러났어요. 겉으로는 기방 들락거리며 망나니로 사는 척했지만, 사실은 김한철에게 빼앗긴 가족과 사랑을 되찾기 위해 오래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온 거였죠.
계사년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짐독과 짐조의 정체를 뒤쫓던 이강은 몸이 뒤바뀐 상황에서도 복수를 포기하지 않고 직접 단서를 찾아 나섰어요. 여기에 이운과 김우희까지 각각 다른 이유로 힘을 보태면서 진실에 거의 다가가는 듯했는데…
박달이가 위험해지자 이강이 결국 불화살을 쏘며 짐조를 죽이는 선택을 하면서 판이 완전히 뒤집혀버렸죠. 증거가 사라지면서 복수는 다시 원점으로, 대신 박달이를 지켜낸 이강의 마음이 크게 와닿았어요.
이제 남은 건 이강이 어떤 새로운 방법으로 김한철을 무너뜨릴지. 그의 다음 한 수가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