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이 갑자기 박달이 손 잡고 어딘가로 끌고 가길래 또 무슨 사고 치나 했는데 짚신부터 꽃신까지 쭉 이어진 길로 청혼하는 이강 달이가 예전에 꽃신 신는 삶 얘기했잖아요 그걸 그대로 만들어서 준비해놨다는 게 너무 이뻤어요 길 끝에 전각 올라가서 꽃신 받는데 그 안에 반지 들어있는 거 보고 현대로 와도 이런 청혼 너무 멋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