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K125300
예원님 연기 너무 안정적으로 잘하셔서 놀랐네요. 연기 처음이 아니신가???
궁궐 내 권력을 쥔 제조상궁의 조카 미금은 처음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기운을 풍기며, 이강과 달이를 위기에 빠트리는 빌런으로 그려졌습니다. 하지만 정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만큼은 진심인 캐릭터로, 예원 배우님은 이 양면성을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동시에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고문 장면에서 헝클어진 머리와 만신창이가 된 얼굴, 해진 의상까지 과감히 무너뜨린 비주얼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한 예원 배우님의 열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욕망과 사랑, 두려움과 후회를 촘촘하게 오가며 입체적인 인물을 완성한 그녀의 연기는 빌런임에도 불구하고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오히려 응원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첫 사극이라는 부담을 딛고 한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보여준 예원 배우님 덕분에, 미금의 서사는 극에 깊이를 더하며 이강달의 매력을 한층 높였습니다. 앞으로의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