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25년을 버텨 서울에 집을 사고, 자식을 대학 공부까지 시킨 자신이 너무 자랑스러워서 죽을 것 같은 그런 사람. 상무 임원 진급을 위해서 뭐든 할 태세인 그는, 밑에 직원들에게는 박하고 윗사람들에게는 굽신거리는 전형적인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그런 부장님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