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면한나팔꽃G229087
왠지 모르게 뭉클해지는 글이네요. 돌아갈 곳이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이 느껴집니다. 마지막 문장이 긴 여운을 남기네요. 현실을 알면서도 부정하고 싶은 마음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김낙수는 언젠가 본사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실제 마음속에서는 이곳이 마지막이라고 알고 있는 듯했지만,
스스로 주문을 거는 듯.
언젠가 돌아갈 곳이니 이 아산 공장은 그저 잠시 경험을 쌓는 곳이라고.
하지만 그도 알고, 아내도 알고 있었다. 이제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