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분양 사기’의 충격을 끝내 인정하지 못한 ‘김낙수’가 바닥 가까이 미끄러져 가는 하루를 따라갑니다. 응급실에 실려간 뒤 의사가 ‘공황’ 가능성을 설명하지만 그는 “정신병자로 본다”는 피해감에 휩쓸려 병원비도 계산하지 않고 응급실을 박차고 나옵니다. 현실을 밀어내려 할수록 더 깊이 가라앉는 역설이 시작된 순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