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태의 제안에 김낙수는 크게 흔들립니다. 대기업 부장 출신인 내가, 세차장에서 오바이트나 치우고 있다니. 가죽 시트에 문제가 생겼다며 클레임을 거는 손님에게 욕이나 먹고 있다니. 그는 자존심이 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