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마침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백정태가 요청한 그 일, 중소 통신사들이 입찰에 뛰어들도록 하는 것. 그 일 자체가 그에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거든요. 이미 다 아는 사람들이고, 만나서 술을 먹든 돈을 꽂아주든 얼마든지 해낼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