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에서 박진영님의 청혼가를 종종 흘얼거리는 모습을 보면서 좀 의아했어요. 제가 95학번으로 청혼가는 95년 여름에 발표된 곡이거든요. 박지현님이 95년생이라 커서 들었을텐데요. 나로 바꾸자 무대를 보며, 긴 팔다리의 박진영님이 연상되는 무대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