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나누면 반이 아니라 약점이 된다고 하셨죠? 약점 안 되게 제가 쌤 지켜드릴게요. 무슨 일이 있어도요" 김영란은 전동민의 말을 부정하면서도 그의 뒷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