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슈퍼 앞에서 친구들과 놀던 전동민의 아들 주원이가 사라집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발로 뛰며 찾아다니는 동안 영란은 CCTV를 통해 검은 차가 아이를 데려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주원이는 엄마로 보이는 여자를 따라 간 거였습니다. 도로에서 차에 치일 뻔한 주원이를 영란이 몸을 날려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