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길호세는 영란을 제압하고 집에 기름을 붓는 중이었습니다. 백혜지가 길호세의 뒷통수를 후려치고 김영란을 결박한 밧줄을 풀어내려고 하지만 금세 정신을 차린 길호세가 칼로 백혜지를 찌르고 김영란에게 총을 겨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