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누구인지, 또 가성호 회장이 무엇을 바랬는지, 가선영 가선우와 대척점에 선 이유를 밝히는 김영란. 이렇게 된 이상 가선영이 킬러를 움직여 자신을 죽이면, 바로 의심을 받게 될 것이 뻔해진 상황. 가선영의 광폭 행보에 제동을 걸고, 얼마 남지 않은 주주총회까지 버티기 작전에 들어가려고 했던 김영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