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호 회장의 집에서 살림을 맡아온 터줏대감. 가회장이 살아있었다면 평생 쫓겨날 리 없이 이 집안에 평생을 다 바쳤을 사람. 하지만 가회장이 죽고 그녀가 가선영과 김영란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면서, 김영란은 그녀를 신뢰할 수 없었다. 결국 내쫓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