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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당연 분노...
민기는 자신의 아기를 가졌다하니 흔들리는?
하 그저 단수가 불쌍하네요...
그래도 드라마 남녀 주인공인 구단수와 맹공희가 이어지겠지만....
초반의 설렘은 어디가고 이런 전개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