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대되는 드라마에요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천우희, 송중기. 사진| 강영국 기자|‘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천우희, 송중기. 사진| 강영국 기자

‘마이 유스’ 이상엽 PD가 동시간대 경쟁작 ‘사마귀’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 서울 더 링크호텔에서는 JTBC 새 금요드라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고혜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과 이상엽 감독이 참석했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이 유스’는 SBS 기대작인 고현정 주연의 ‘사마귀’와 동시간대에 맞붙는다. 또 전작인 ‘착한 사나이’의 스코어가 좋지 않았던 만큼 이 역시도 부담감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이상엽 감독은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TV 드라마 시청 패턴이 바뀌어가니 여러 시도를 하는 것 같다”며 “(주1회, 2편 공개로 바뀌면서) 전작도 고생을 좀 한 것 같다. 우리는 거기서 조금 더 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9월에 좋은 작품들이 너무 많이 오픈하더라. 걱정도 되지만 저희도 좋은 작품이니 관심 가져달라”고 이야기했다.

‘사마귀’와 동시간대 시작하는 것 뿐 아니라, 제작발표회 역시도 동시간대에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 언급되자 송중기는 “여기에 와주셔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저는 ‘재회’에 끌리는 게 있는것 같다. 설렘과 위로를 같이 느낄 수 있을거다. 그게 강점”이라고 작품의 강점을 짚었다.

천우희는 “시청자들에게 하여금 첫사람을 추억하게 하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나도 언젠가 저런 감정 느꼈지, 되짚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소중한 감정 짚을 수 있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이주명은 “주인공 네 캐릭터의 화양연화가 다르다. 그게 합쳐질지 어떨지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 케미가 강점 아닐까?”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마이 유스’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기대되는 드라마에요 

사마귀도 잼날꺼 같고 둘다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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