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해와 성제연은 각각 20살과 19살에 처음 만났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싸구려'라고 말하며 상처를 줬었기에 찾아가길 머뭇거리지만 결국 현실에 굴복합니다. 개인적 아픔이 있는 선우해는 단번에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러면서도 오랜만에 만난 성제연은 반기는 듯 보입니다. 심지어 당시에 주고받은 팔찌를 아직까지 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