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인 김석주를 만족할 만큼의 봉사를 하겠다는 조건, 그렇지 않으면 함께 살자는 조건이었습니다. 김석주는 어머니에 대한 미움을, 새아버지의 아들인 이복형제에게 기대 위로를 받았던 것일까요? 사실 선우해에게 자꾸 다가와 무한 애정을 베푸는 그의 행동은 갸우뚱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