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또다시 증상이 도진 선우해는 혼자 화장실로 향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으니 제발 나가달라는 그의 애원에 성제연은 아무렇지 않은 척 옆에 눕습니다. 그리고 하나 남은 소원 팔찌를 직접 풀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