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해의 상태가 악화되어 쓰러지면서 결국 동생 누리까지 병에 대해 알게 됩니다. 다시는 못 돌아올 수도 있다는 불안함을 가지고도 함께 할 미래를 위해 해외 임상 치료를 받기로 결정합니다. 성제연은 동행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미안해할 그를 알기에 한국에서 자신의 삶을 살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