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선우찬이 치료를 돕기 위해 함께 해외로 떠납니다. 아내의 마지막을 지키지 못했다는 그의 죄책감을 알고 있는 김필두가 먼저 제안했습니다. 두 사람은 2년 후를 기약하며 이제서야 제대로 된 이별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