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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가 더욱 깊어진 갈등과 몰입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수현(고현정)은 유진우(려운)의 숨겨진 상처와 비밀을 알게 되며 그를 지원하려는 결심을 다졌다.
강수현은 유진우의 자해 습관과 폭식을 알게 되었지만, 그를 포기하지 않았다. "자기 몸을 학대하는 건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며 고민하면서도, "버릴 거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버려. 내 퇴직금인데"라며 그의 잠재력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심준석(윤상현) 역시 이들의 계획에 동참하며, 유진우를 스타로 만들어야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유진우는 자신이 강수현에게 버려질지 두려워하며 밤마다 클럽에 나가 돈을 벌었다. 그 이유는 자신이 진 빚 2억 원이 다시 떠안길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과거 강수현의 명함을 사고 현장에 떨어뜨리고 왔다는 사실을 깨닫고 크리스(이한형)와 대화를 나눴다. 크리스는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했지만, 유진우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다.
강수현과 심준석은 유진우를 몰래 뒤쫓아 그가 클럽에서 벌이는 일을 알게 되었지만, 유진우는 여전히 마음을 열지 않았다. 이에 강수현은 오디션 전략을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기존의 고음을 내던 노래 대신, 가장 낮은 소리로, 진짜 자신의 인생처럼 노래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오디션 당일, 유진우는 부모님에 대한 질문으로 감정이 북받쳐 뛰쳐나왔지만, 강수현은 "너 진짜 되고 싶은 게 뭐야? 스타로 성공할 거야? 아님 술집 종업원이 될 거야? 잘 선택해. 네 인생이야"라며 단호한 조언을 건넸다. 이어 "너 스스로 사랑하라는 말은 믿을 수 없겠지. 그러니 날 믿어. 난 돈 안 되는 일은 안 해. 한 번 선택한 일은 반드시 성공시켜"라며 그를 무대로 이끌었다.
강수현은 10년간 무명으로 지내온 유진우를 데리고 오디션에 나섰다. 그는 유진우에게 "고음 대신 낮은 소리로 부르고, 시선은 카메라 대신 땅바닥을 보라"는 독특한 전략을 제안하며 그를 지원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장현철은 "10년 된 애매한 애를 데리고 나간다고?"라며 강수현의 계획을 비웃으며 방해 공작을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강수현의 도전을 예의주시하던 오봉규(인교진)는 "그 여자는 누구를 키우면 안 되는 인간이다"라며 강수현을 견제하려는 장현철의 입장에 동조했다. 하지만 강수현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걸어 나갔다.
한편, 오디션 준비 과정에서 유진우의 과거 사연이 밝혀졌다. 부모님과 어릴 때 헤어진 유진우는 대표님과 함께 살며 꿈을 키워왔다. 그의 과거와 강수현의 지원이 맞물려 오디션 도전의 서사가 더욱 두터워졌다.
강수현의 오디션 도전과 장현철의 방해 공작은 드라마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과연 강수현은 장현철의 방해를 뚫고 유진우와 함께 성공을 이룰 수 있을지, 두 사람의 대립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작성자 투명한파인애플O220349
신고글 "내 퇴직금이야" 고현정, 려운 클럽 알바 알면서도 오디션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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