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믿보남궁> 2탄: 데뷔 26년차 남궁민 배우님 '드라마' 출역작 정리!

ㅁ 남궁민 배우님 드라마 출연작 입니다!

 

◾ 네 꿈을 펼쳐라(1999년, 임창우)

 

 

혹시 추억의 EBS 청소년 드라마 <네 꿈을 펼쳐라>를 아시는 아재, 이모 계신가요?

1999년 방영된 이 드라마가 우리 남궁민 배우님의 첫 데뷔작품입니다!

 

 

주상욱, 이인혜 배우님이 커플로 나오신 당대 인기있는 'EBS 청소년 드라마'였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강단있는 모습으로 완전 초짜 남궁민 배우님은 짧지만 강렬한 연기 보여주셨습니다ㅎㅎ

 

데뷔 초에는 당대 최고의 스타 욘사마 배용준 배우님 닮은 비주얼로 

‘리틀 배용준’이라 불린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 세 친구(2000년, 남궁민)

 

 

신인시절이었음에도 잘생기고 지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당대 최고 인기 시트콤 <세친구>에서

또 당대 최고의 리즈시절을 보내던 이의정 님의 남자친구 역할로 나옵니다ㅎㅎ

 

◾ 대박가족(2002년, 남궁민)

 

 

단역으로만 매니저도 없이 떠돌던 남궁민 배우님을 좋게 본 

고 최진실 배우님의 강력 추천으로 출연하게 된 시트콤이라고 합니다. 

 

추억의 스타 양미라 님의 남자친구 역할이었습니다,

양미라님이 남궁민 배우님의 엉덩이를 보고 지은 '남궁뎅'이라는 별명은 그를 알리는 데 일조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속 없이 여자친구가 시키는 일을 해내고, 

그저 하얀 치아를 드러내고는 웃을 뿐, 여자친구가 투정을 부려도 화를 내는 법이 없는 캐릭터라 여성 시청자들에게 어필했습니다. 

 

 

은테 안경에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이던 남궁민 배우님은

한류스타 욘사마를 연상시키며 '배용준 닮은 꼴' 배우로도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습니다ㅋㅋ

 

정작 본인은 ‘리틀 배용준’ 타이틀을 너무 싫어해서 안경을 벗어버리고자 라섹수술을 감행했다고 합니다ㄷㄷ

당시 라섹수술이 흔하지 않던 라섹수술 초창기 1세대여서 수술하고 너무 아팠다는 카더라가ㅠㅠ

 

◾ 장미울타리(2003년, 한동현)

 

 

극 중 한의사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박소현 님과 함께 연인으로 나오셨는데 

진짜 22년이 지났는데도 두 분다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ㄷㄷ

 

◾ TV 문학관: 곰팡이꽃(2003년, 기훈)

 

 

 

다른 집 쓰레기 봉투를 주워와 내용물을 분석함으로써 이웃들의 취향을 파악하는 게 취미인 

20대 카드회사 직원 기훈 역할을 맡았습니다ㄷㄷ 

 

말 그대로 본인 욕조에 이웃집 쓰레기봉투를 들고와서 붓고

그 쓰레기를 분석하며 이웃집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추리해보는 그런 은밀한 취미의 남궁민 님ㅋㅋ

 

1999년 동인문학상 수상작인 하성란의 동명 소설을 90분짜리 드라마로 만들었는데 

2017년 보통 단막극이 7,500만원 정도 드는데 3억이라는 제작비가 들었다고 합니다ㄷㄷ

그만큼 완성도 있는 스토리로 단막극을 만들었고 그런 단막극 주인공에 우리 남궁민 배우님이 주연으로!

 

◾ 진주목걸이(2003년, 황준호)

 

 

드라마 남자 서브주인공 펀드매니저 윤태영 배우님의 남동생으로 나오십니다.

배역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안경 벗고 리즈시절을 계속 이어가는 남궁민 배우님을 보니 훈훈합니다.

 

◾ 베스트극장: 유혹(2004년, 석준)

 

 

감정 없이도 사랑하는 바람둥이 역할을 맡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유부녀를 보고서 진정한 사랑을 깨닫지만 그 사랑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느낍니다.

 

◾ 드라마시티: 사랑한 후에(2004년, 은재)

 

 

채정안, 신성우, 강현수, 이태란 배우님이 나오신 드라마입니다.

짝사랑만 하는 채정안 님과 그런 여인을 사랑하는 역할로 나오십니다. 

 

◾ 금쪽같은 내 새끼(2004년, 안진국)

 

 

부동산 재벌의 장남으로 나와 극 중 홍수현 배우님의 남편입니다.

염세적이며 반항적인 분위기로, 이 세상 어떤 것에도 마음의 정착을 못하고 방황하는 인물, 

유학 보냈지만 공부는 하지 않고 그냥 놀다가 온 한량 같은 인물입니다.

추억의 심지호, 김빈우 배우님과 함께 신세대 부부로 함께 나옵니다.

 

◾ 장밋빛 인생(2005년, 지박사)

 

 

한의사 지박사 역할로 유부남 이정도(=장동직)와의 애정행각이 간통으로 걸려 

끝이 난 맹영이(이태란)을 진정한 사랑으로 감싸주는 역할입니다.

근데 우리 남궁민님의 극 중 별명이 '개뼉다구'ㅋㅋ

남궁 배우님이 초반부터 나온게 아니라 12회부터 출연해 구원투수 역할을 제대로 하셨습니다.

 

 

지박사(=남궁민)보다 극 중 서너살 많은 맹영이(=이태란)에게 저돌적으로 애정표현하고, 맹영이 언니의 암투병에 힘들어하는 맹영이에게 큰 힘이 되어주며 마침내 맹영이와 해피엔딩을 하게됩니다.

 

 

고 최진실과 손주현 배우님의 부부연기가 빛을 발하며

시청률 47% 찍어버려 드라마가 대박이 났고 그 해 남궁민 배우님은 KBS인기상을 받습니다!

 

◾ 어느 멋진 날(2006년, 강동하)

 

 

아쿠아리움 팀장으로 분해 핑클 성유리님을 두고 공유배우님과 사랑의 라이벌 관계를 이룹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툭툭 쏘는 듯한 남궁민의 연기는 

극이 진행될 수록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남궁민의 대사는 '강동하 어록'을 만들어낼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강동하는 매번 자신과 부딪히게 되는 하늘에게 마음이 뺏기고 있다는 표현으로 

"근데 너 왜 자꾸 나한테 첨벙첨벙 들어오냐"며 쏘아 붙이는가 하면, 

버스 정류장에 술취해 누워 있는 하늘을 보며 

"나도 몰라 임마. 니가 먼저 시작한거야"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중얼거리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능청스럽고 억지스러운 대사들이지만 강동하의 캐릭터에 딱 맞는 남궁민의 연기 때문에 더욱 공감하게 된다"며 그의 연기에 찬사를 보내었습니다^^

 

◾ 부자의 탄생(2010년, 추운석)

 

 

2006년 8월 31일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되어 고양시청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하였고, 

2008년 소집해제 후 잠시 공백기를 거친 뒤 복귀한 작품이라고 합니다!

 

(배역을 위해 진짜 초콜릿 복근을 만들어 오신 우리 남궁민 배우님ㄷㄷ 몸만들려고 닭가슴살만 질리도록 드셨을거같아요ㅠㅠ)

 

자신의 화사 프런티어를 위해 신미(=이보영)와 부태희(=이시영)에게 따뜻한 남자의 모습을, 

최석봉(=지현우)을 자신의 사람을 만들기 위해 차를 내주며 아끼는 모습을 연기합니다.

겉으론 부드럽지만 가슴엔 복수가 깔려 있는 프런티어 후계자 역할을 완벽히 했습니다.

 

 

슬퍼보이기도 다른 야망을 갈구하듯 애매모호한 남궁민의 눈빛이 매력적이었고,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넘나드는 연기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극 중 이름을 따서 지현우님은 봉간지, 남궁민님은 석간지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내 마음이 들리니(2011년, 장준하/봉마루)

 

 

드라마 속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짠하고 아련한 남자 주인공으로 

많은 이들을 가슴 아프게 하기도 했습니다. 

 

서사가 가득 담긴 큰 눈과 어딘가 슬퍼 보이는 공허한 눈빛으로 봉마루 그 자체를 연기해 

'연기 천재'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시청자들은 남궁민 배우님 때문에 

‘서브 남주 앓이’라는 무서운 병을 앓게 되었다고ㅎㅎ

 

◾ 드라마 스페셜: 스틸사진(2012년, 김현수)

 

 

남궁민 배우님은 한때 정의로운 기자를 꿈꿨지만 

지금은 10년째 지방 대학의 시간강사를 전전하며 전임교수를 꿈꾸는 김현수 역을 맡아 

현실감 있는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김현수 역할의 학창 시절을 박보검님이 맡아주셨죠!

스무살 첫사랑 현수(남궁민)와 은수(문정희)가 전임교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되면서 

다시 마주하는 기막힌 인연을 보여줍니다. 

방영 당시 남궁민, 문정희 님의 연기 호평이 줄을 이었습니다.

 

◾ 청담동 앨리스(2012년, 소인찬)

 

 

'청담동 앨리스'에서 남궁민 배우님은 

한세경(=문근영 분)의 남자친구 소인찬 역으로 특별 출연해 주연 못지 않은 굵직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사랑하지만 헤어질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고 실제 촬영 당시에도 감정에 몰입해 상대방의 촬영 때도 카메라를 등지고 서 

함께 계속 눈물을 흘려 주는 등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1978년 생 남궁민 배우님은

거의 나이차이가 10살 차이 나는 문근영 배우님과도 잘 어울리는 동안페이스를 자랑하셨습니다.

 

◾ 구암 허준(2013년, 유도지)

 

 

MBC <구암 허준>에서 허준(= 고 김주혁 배우)의 라이벌 유도지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전광렬 배우님 버전의 원조 드라마 <허준> 아닙니다ㅎㅎ)

 

데뷔한 이후 11년 만에 처음으로 사극 출연한 남궁민 배우님은

유도지 캐릭터에 대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연기한 봉마루처럼 

이유 있는 악역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고 합니다.

 

유도지 배역을 한번도 악역이라 생각해본적 없고

자신의 성공과 목표를 위해서 노력하는 유도지가 더욱 현실적 인물 같았다고 말씀하셨죠ㅎㅎ

 

 

드라마에서 허준의 라이벌인 ‘유도지’ 역으로 

드라마 <허준>의 원조 유도지 ‘김병세’ 배우님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연기력이었습니다!

 

◾ 실업급여 로맨스(2013년, 김종대)

 

 

드라마 작가를 꿈꾸는 실업급여 수급자 승희(=이영아)가 

실업급여센터 임시계약직 공무원으로 일하는 첫사랑 종대(=남궁민)와의 

재회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물 스토리 입니다.

 

(남궁민 배우님과 배슬기님과의 기습 키스신도 있었습니다ㅎㅎ 극 중 이지만 부럽습니다ㅎㅎ)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2014년, 강태윤)

 

 

홈쇼핑 업계의 전설같은 인물로 나옵니다.

사랑을 믿지 않는 33세의 여자(=김소연 배우)와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20대 남자(=성준 배우), 

그리고 30대 후반의 직장 상사(=남궁민 배우)의 삼각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당시 떠오르는 신예 성준 배우님의 인기가 어마무시해서,

스토리 상 극 중 남궁민X김소연 커플이 되는 걸 반대하는 분들이 많았다고ㅎㅎ  

 

◾ 12년만의 재회: 달래 된, 장국(2014년, 유준수)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 장국(=이소연)과 준수(=남궁민)가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후 '장국'은 장달래(=이소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입니다.

 

남궁민 배우님은 극 중 회식 자리에서 여느 직장인들처럼 음주가무를 즐기고, 

흥에 겨워 혼자 막춤을 추는가 하면, 숙취에 시달리며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는 등 

귀에 착착감기는 찰진 대사와 리얼한 표정연기를 보여주셨습니다.

 

◾ 마이 시크릿 호텔(2014년, 조성겸)

 

 

잘생긴 외모에 젠틀한 매력까지 있는 호텔경영이사로 나오십니다.

극 중 이영은 배우님의 집착 같은 사랑을 받고 관심있어라하지만 유인나님을 더 좋아하는 관계입니다.

 

◾ 냄새를 보는 소녀(2015년, 권재희)

 

 

처음엔 영국에서 요리 커리어를 쌓고 돌아온 연예인 비주얼의 친절한 스타셰프인줄 알았는데...

후반부부터 사이코패스와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찌질이 본성을 부여주시며, 

남궁민 캐스팅이 ‘신의 한수’였다는 극찬과 함께 강렬한 악역 연기로 많은 분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확신의 스윗 남주상인데 알고보니 사이코 빌런이었습니다.

드라마에서 눈빛이 확 변하면

스윗하고 자상한 남궁민 배우님은 어디로가고 

무서운 분노조절장애 성향의 사이코패스 빌런로 돌변합니다 ㄷㄷ

 

 

◾ 리멤버: 아들의 전쟁(2015년, 남규만)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재벌 후계자를 연기해 

차별이 다른 악역 연기를 다시금 선보이며 

아직 잔존하고(?) 있던 ‘리틀 배용준’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떼어냈다고 합니다. 

한때 선한 얼굴이었던 남궁민 배우님도 악역도 할 수 있음을 증명한 셈이었죠ㅎㅎ

 

최종 빌런인 일호그룹의 후계자 남규만 역할로 많은 호평을 받았지만 

막상 남궁민 배우님은

이제 다시는 악역을 안 맡고 싶어할만큼 연기하기 힘들었다고 평가하셨네요ㅠㅠ

 

◾미녀 공심이(2016년, 안단태)

 

 

극 중 정의감 넘치는 인권 변호사지만, 왠지 허술해 보이는 동네 형 안단태(=남궁민) 역으로 

확연한 온도차가 느껴지는 연기를 선보였습니다ㅎㅎ

 

만취한 공심(= 걸스데이 민아)과 본의 아니게 하룻밤을 보내게 된 단태(=남궁민)는 

공심에게 졸지에 “변태”로 몰렸고, 

단태의 엉큼하고 능청스러운 태도가 못 미더웠던 공심에게 

'변태사(변태+변호사)'라는 별명을 방송 1회 만에 획득했었습니다ㅋㅋ

 

드라마 상대역이었던 걸스데이 민아님은 남궁민님을 두고

"여자들은 매너 있는 남자에게 설레기 마련인데, 민이 오빠가 딱 그렇다. 저에게 많은 도움과 마음을 써주시다 보니 요즘은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오빠가 멋있어 보인다"

"평생 오빠가 생각날 것 같다" 라는 말씀을 남겼다고 하네요!

(참고로 걸스데이 민아님도 25년 11월 온주완 배우님과 결혼하십니다ㅎㅎ)

 

◾ 닥터스(2016년, 남바람)

 

 

김래원, 박신혜님이 나오셨던 <닥터스>에 남궁민님도 특별출연하신거 아셨나요?

부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는 젊은 아빠로, 

아픈 아들 때문에 신경외과를 찾게 되는 ‘남바람’ 역을 연기했습니다. 

알고보니 <닥터스> 특별출연 했었던 이때가 아빠역할은 처음 맡아보셨다고ㅋㅋ

근데 극 중 두 아이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자식바보’의 모습 제대로 보여주셨습니다!

 

◾ 김과장(2017년, 김성룡)

 

 

돈에 대한 천부적인 촉을 가진 ‘삥땅 전문 경리과장’으로 나오는데

캐릭터 특유의 깐족거림과 똘기를 제대로 보여주셨습니다ㅋㅋ

 

이사급 임원들과의 기싸움에서 조금도 밀리지 않는 모습 등으로 평사원들을 제대로 대리만족시켜줍니다.

 

이런 사이다 드라마 스토리 전개때문인지

동시간 대 경쟁작이 무려 이영애, 송승헌 주연의 〈사임당, 빛의 일기〉였는데도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하셨습니다.

 

진짜 코믹연기도 허투루하지 않는 코믹연기도 명품인 우리 남궁민님이십니다ㅋ

 

◾ 맨투맨(2017년, 남규만)

 

 

남궁민은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연출한 이창민 PD와의 의리로 특별출연해주셨습니다.

남궁민은 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맡은 캐릭터 이름을 그대로 따온 

톱스타 남규만 역으로 10회에 등장해 뻔뻔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이 드라마에 송중기 배우님도 태양의 후예 작가님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해주셨다고!

 

◾ 조작(2017년, 한무영)

 

 

극 중 남궁민 배우님은 과거엔 유도 유망주였지만 이젠 정의감에 불타는 기자역으로 나옵니다.

다듬어지지 않은 집념과 욱하는 성질 때문에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기 일쑤지만, 불의 앞에선 물불 가리지 않는 정의로운 면모도 지닌 독특한 기자 캐릭터로 나오십니다.

 

◾ 드라마 스페셜: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2017년, 특별출연)

 

 

<당신은 생각보다 가까이에 있다>라는 드라마 제목과 달리 

우리 주변 가까이에는 없는 ‘미남 의사’로 특별출연으로 깨알등장 하십니다ㅋㅋ

예전 단역시절 드라마 스폐셜 같은 단막극에 자주 출연하셨던 인연으로 나오신거같습니다.

뜸금없이 남궁민 배우님 깨알 등장하셔서 반가웠다는 분들이 많네요ㅎㅎ 

 

◾ 훈남정음(2018년, 강훈남)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만나 

다양한 연애부적합자들의 연애를 도우며 관계의 진정성을 깨닫고 

진짜 사랑에 한발짝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스토리입니다만...

 

드라마 작품 고르는 능력이 좋은 남궁민 배우님이 나왔음에도 시청률 5.3%ㅠㅠ

처음으로 시청율 부진이란 쓰라림을 알게해준 작품이라고...

 

◾ 닥터 프리즈너(2019년, 나이제)

 

 

태강병원 응급의학센터 에이스에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며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으로 부임, 

재벌가를 향한 궁극적인 복수를 감행하는 나이제 역으로 활약하셨습니다.

 

환자를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의사이면서, 

복수를 위해 비리를 파헤치는 큰 그림을 수행하는 천재의사 캐릭터로 

엄청난 호평과 함께 종영까지 동시간 시청률 1위를 견인하셨다고!!

드라마 대본을 받아보자마자 이건 내꺼다라고 생각했을정도로 대박 느낌이 팍팍 오신 작품이었다고ㅎㅎ

 

◾ 스토브리그(2019년, 백승수)

 

 

프로야구를 사랑하신 분들 중에 이 드라마를 안 보신 분이 있을까요?

저도 이 드라마에 빠져 몰아보기로 주말을 행복하게 순삭 당했던 기억이ㅋㅋ

한국프로야구 꼴찌팀 ‘재송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백승수 단장으로 조직에는 안맞는 듯하지만 가장 합리적인 야구구단 단장으로 나왔습니다.

 

야구팀 해체가 목표인 모기업인 ‘재송그룹’을 상대로 굴하지 않고 드림즈를 지키기 위해 본인은 굴욕적인 대우를 받으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젊은 야구팀 단장님을 제대로 보여주셨죠.

아직도 극 중 이름인 ‘백승수 단장’이 입에 붙습니다ㅋ

당연하게도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까지 받으셨습니다ㅎㅎ

 

◾ 낮과 밤(2020년, 도정우)

 

 

서울지방경찰청 특수팀 팀장이자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는 명석한 두뇌를 지닌 도정우로 

분하여 흡인력 있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비주얼은 친숙한 형사 아재였지만 경찰대 출신 사법고시 패스한 수재로 나오는데 

알고보니 인체실험을 당해 남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비범한 지적, 신체적 능력을 지니게 된거라고ㄷㄷ

 

인체실험의 후유증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도정우는 

백야재단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며 감춰왔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죠!

 

이 배역에 집중하느라 스토브리그 포상휴가도 반납하며 연기했다고 합니다.

 

◾ 검은태양(2021년, 한지혁)

 

 

버림받은 최고의 국정원 현장 요원 역할을 맡아 역할을 위해 체격을 엄청나게 불려 화제가 되었습니다.

극 중 남궁민님 보고 스윗하고 로맨틱한 우리 남궁민님 아닌줄 알았습니다^^;;

 

당시 엄청난 침체기에 빠진 MBC드라마를 <검은태양>이 심폐소생하는데 성공했고

그 공로와 연기력을 인정받아 2021년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020년 SBS <스토브리그>에 이어 2년 연속 연기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 천원짜리 변호사(2022년, 천지훈)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 변호사가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누르면 나오는 자판기 같은 매력의 변호사 역할로 나왔습니다.

검사시절엔 냉정하고 무뚝뚝했지만, 

변호사가 되어서는 똘끼 충만한 캐릭터를 잘 연기했습니다.

 

◾ 모범택시2(2023년, 천지훈)

 

 

갑자기 <천원짜리 변호사>의 천지훈 캐릭터가 그대도 나와서

이게 드라마 <모범택시2>인지 <천원짜리 변호사>인지 시청자분들이 헷갈리셨을듯합니다.

같은 SBS 드라마이다 보니 <모범택시2>에 천지훈 캐릭터 그대로 특별출연해주셨는데요.

 

 

사실 이제훈 배우님이 2019년 남궁민 배우님이 주연이신 <스토브리그>에 특별출연하셔서

야구단 인수를 할듯말 듯 간보는 IT기업 대표로 나와서 깐족거리는 연기 제대로 보여주셨거든요.

(마치 특별출연 품앗이(?) 같은 느낌의 남궁민X이제훈 배우님의 우정이네요ㅎㅎ)

 

극 중 천지훈 변호사가

"소개 대가로 제 수임료의 절반을 드리겠다"라고 말하자, 

김도기는 "수임료가 천원이라고 적혀 있는데요"라고 받아쳤죠ㅋㅋ

결국 천지훈 변호사가 받는 수임료가 1천원이라, 개고생한 김도기에게 떨어지는 수수료는 500원^^;;

 

그럼에도 천지훈 변호사는 

"열개에서 하나를 나눠주는건 굉장히 쉬운 일이다. 하나에서 절반을 나눠주는 건 어려운 일"

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던 부분이 재미졌었죠ㅋ

 

◾ 연인(2023년, 이장현)

 

 

드라마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러브스토리인데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서 더 현실감 있고 애절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남궁민, 안은진 배우님이 함께 나와서 무조건 본 드라마입니다.

 

남궁민 배우님은 

뛰어난 통찰력과 강인한 기개, 화려한 칼솜씨를 두루 겸비한 남성미를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여자를 향한 순정까지 가진 그런 캐릭터를 연기해주셨습니다.

 

◾ 우리영화(2025년, 이제하)

 

 

남궁민 배우님은 극 중 천재감독 이제하를 연기합니다.

거장 영화감독의 아들로, 

데뷔작으로 큰 성공을 거두지만 이후 5년간 차기작을 만들지 못하고 방황하는 인물이고 

주변의 추천으로 그의 감독 아버지의 최고 걸작 전설적인 멜로 영화 ‘하얀 사랑’의 리메이크하게 됩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배우 이다음(=전여빈)이 ‘하얀 사랑’의 리메이크 여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본격적인 드라마의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남궁민 배우님은 극중에서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부담감,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넘나드는 인물을 너무나도 잘 연기하셨습니다. 

 

하.지.만. 주연배우들의 좋은 연기와 강력한 경쟁작이 없었음에도 

기대와 달리 시청률이 부진해 살짝 아쉬웠습니다ㅠㅠ

 

◾ 결혼의 완성(2026년, 강태주)

 

 

남궁민 배우님의 차기작으로 25년 5월에 나온 드라마 캐스팅 소식입니다!

'결혼의 완성'은 이혼 직전 남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범죄자와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라고 합니다. 

26년 KBS 편성을 논의 중인데 

남궁민 배우님은 남자주인공인 신경외과 의사 출신의 병원장 강태주 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