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악어E129337
서로의 입장이 이해가 되어서 참 안타까운 장면이었지요 동주의 축구에 대한 애정이 깊은 터라 이해가 되기도 했구요
웃음기 싹 빠지고 인교진이 연기한 박용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장동주가 다시 그라운드에 서고 싶어 하는 마음이 절실하게 느껴질수록 인교진의 냉정한 충고가 속상했어요
특히 나이 연봉 리그 현실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대사는
스포츠 드라마가 아니라 인생의 선택 앞에 선 한 사람의 이야기로 느껴졌어요
장동주의 흔들리는 눈빛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려는 태도
꿈을 접으라는 말이 꼭 틀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되면 좋겠는데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