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사장 딸이라는데, 자기들 마음대로 날짜까지 정해놓고 뒤늦게 양해를 구합니다. 그것도 2주뒤라니..! 너무 급작스럽기도 하고 당혹스럽지만 아들 생각해서 우선 참아보는 상철. 오죽 상대가 좋으면 그렇게 했겠냐고 부부는 지혁을 이해해보는데요 아들 지혁이 경제적인 이유때문에 단순히 조건만 보고 결혼할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