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안개꽃U116985
은오는 짝사랑인데 상대(지혁)에게 넘 오바하는것 같았어요. 은오가 일방적으로 마구마구 쏘아붙힐때 지혁은 멍해진것 같았어요.
그 감정을 당사자에게 그대로 풀어냅니다
내가 사람을 잘못봤다며, 그냥 솔직히 너는 내가 보는 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너처럼 가난한 사람은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
말해줬으면 될걸, 사람 비참하게 끝까지 뭐 있는척 했던거냐며 지혁을 몰아세우는데요
그런 의미가 아니라고 변명하려던 지혁은 은오의 몰아부침에 달리 할말이 없어집니다.
사실이 아니라고 말할수도 없기 때문.
그렇게 은오의 오래된 짝사랑은 비참한 최후를 직면합니다.
이제 나한테 아는척도 하지마요, 이 시간부로 우리는 모르는 사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