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고 평일이고 문간 닳도록 드나들던 성재가 자신이 일으킨 칼바람때문에 카페에 오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지혁을 통해서 인연이 닿은 관계지만 그래도 성재역시 은오와 알고지낸지 꽤 된 사이인데 너무 정없이 굴었나, 매정했나 새삼 반성하는 은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