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길바닥에 버려집니다. 

길바닥에 버려집니다.길바닥에 버려집니다.

 

지혁은 서울에 볼일이 있어 들렀다가 우연히 은오를 마주하게됩니다.

자기도 모르고 숨어버리는 지혁 

아까 내가 왜 그렇게 쪼다같이 숨었을까, 

속으로 곱씹다가 스스로에게 '등신..'이라고 나지막히 말합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옆에 앉은 분이 자신을 향해서 한 말인줄 알게되고..

한 두번이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내려오는 길 내내 10번이상 등신이란 소리를 입으로 되뇌였던 지혁은

결국 옆자리 아저씨에게 쫓겨나 길바닥에 버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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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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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사자K125300
    자기가 뭐라 내뱉는지도 모를만큼 그렇게 은오를 보고 숨은 자신이 바보같은건가?
    그러게 도대체 왜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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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걸음
    지혁이 모습 너무 찌질하고
    비겁해 보여요 왜 자꾸 숨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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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속한박하G201891
    속으로곱씹다가 길바닥에내버려졌네요
    혼자말한건데 오해로인해 그렇게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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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펭귄A1682802
    힘들고 지치셔 아스팔트 길에 드러 누워요
    자신을 반성하고 있는 장면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