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유치한 행동을 한다고 하죠 사람도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은오 앞을 지나쳐 먼저 타고 앉아서 은오를 처다봐요 길가에 멍하니 서있는 은오 그렇게 버스를 보내고 지혁이에게 새치기 했다고 따지고 있네요 은오를 위해 꼴보기 싫은 사람이 먼저 타고 갔다고 하는데 지혁이 본심이 뭔지 궁금한 장면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