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빈이 막 우리 잘 어울리지 않냐, 연애하자 하면서 밀어붙이는데도 흔들림 하나 없이 나는 좋아하지 않는 여자랑 사귀지도 않아, 그리고 나 좋아하는 여자 있어라고 딱 잘라 말하는데 너무 멋있더라구요 그 한마디로 앞으로의 러브라인 방향이 확실히 잡히는 느낌이라서 보는 재미가 더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