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혁이와 아버지 오랜만에 술한잔 기울이며 그동안 쌓인 오해와 묵은감정 다 털어 버리나 했는데 참 두사람 서로 자존심이 대단하네요 지혁아 미국 대학 못 보내줘서 미안하다 아버지 돈을 쫓아 잘못된 결혼 선택한거 죄송해요 이 한마디씩이면 될 텐데 부자간에 뭔 자존심을 이리도 세우는지 보는 내내 너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