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도 남기고 핸드폰은 공장초기화를 해놓은채 사라졌네요 절친한 은오에게 차마 간을 달라는 얘기는 할 수 없었던 듯. 엄마의 속셈도 너무 치졸하고. 암튼 이렇게 떠난 한우진때문에 고성희는 드물게 제대로 멘탈이 붕괴했네요 그와중에 남편인 박진석한테는 뭐라고 둘러대지? '산 채로' 붙잡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희대의 명(?)대사를 남기기도한 고성희네요; 우진이는 결국 은오가 찾아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