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말로 사람을 찍어 누르는 고성희

말로 사람을 찍어 누르는 고성희

 

 

 

이태란은 진짜 숨 막히게 무서웠어요 
딸 앞에서 저런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나 싶더라고요 
박정연한테 현실 조언이라는 포장으로 계속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말만 던지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존감이 갈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네 삶을 후지게 살고 싶냐는 말은 너무 직설적이라 순간 귀를 의심했어요 
손상연을 아예 계급처럼 나눠서 말하는 것도 너무 차가웠고요 


이 장면은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부모 말 한마디가 

자식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라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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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즐거운사자K125300
    진짜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요?
    욕심이 한도 끝도 없고.. 버린 자식에 대한 미안함 1도 없고 자식이 자신의 소유물이네요.
  • 밝은펭귄A1682802
    엄마가 딸을 이해 못하고 무시 하는거지요
    고성희 말을 직설적으로 하지요
  • 신속한박하G201891
    무서운엄마네요
    떨에게저럴순없어요
  • 공손한목련L118378
    진짜요 어찌 친자식은 아니지만 딸에게 저런 상처가득한 말을 내뱉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