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사자K125300
진짜 어떻게 엄마라는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요? 욕심이 한도 끝도 없고.. 버린 자식에 대한 미안함 1도 없고 자식이 자신의 소유물이네요.
이태란은 진짜 숨 막히게 무서웠어요
딸 앞에서 저런 말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나 싶더라고요
박정연한테 현실 조언이라는 포장으로 계속 위에서 아래로 누르는 말만 던지는데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자존감이 갈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네 삶을 후지게 살고 싶냐는 말은 너무 직설적이라 순간 귀를 의심했어요
손상연을 아예 계급처럼 나눠서 말하는 것도 너무 차가웠고요
이 장면은 누가 옳고 그름을 떠나서 부모 말 한마디가
자식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제대로 보여준 장면이라 계속 생각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