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펭귄A1682802
사과 한마디 필요한 지혁이었지요 지혁 아버지 미안하다고 말했지요
고원희가 찾아와서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 사과가 가볍지 않게 느껴졌고요
아버지가 그런 사람인 줄 몰랐다는 말이 변명처럼 들릴 수도 있는데
그걸 스스로도 알고 있는 표정이라 왜 말 안 했냐고 묻는 장면에서는 오히려 지혁이 입장이 더 이해됐고요
괜히 말 꺼냈다 더 상처만 될까 봐 혼자 삼킨 느낌이었어요
그 뒤에 정일우가 천호진 앞에서 무릎 꿇는 장면은 진짜 숨 멎게 만들더라고요
말보다 행동으로 죄책감을 보여주는 순간이라 더 아프게 다가왔어요
이 드라마가 사람 사이 감정의 무게를 참 잘 보여준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