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포인세티아H116989
은오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울수밖에 없었지요. 지혁이가 왜 그러는지 당연히 알고 싶어할것 같았구요
지혁이 예전이랑 다르게 말수도 줄고 톤도 차가워져서 처음부터 분위기가 달랐거든요
은오가 혹시 내가 실수한 거 있냐고 조심스럽게 묻는 장면에서 이미 답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출장 가기 전 점심 먹던 날 얘기 꺼냈는데 기억 없다는 말로 선 긋는 것도
괜히 상대는 아무 생각 없을 수도 있는데 혼자 지난 며칠을 계속 곱씹게 되는 그런 순간 있잖아요
삼일 만에 마음이 바뀌었나 고민하는 은오 모습이 너무 현실적이라 더 집중해서 보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