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사실을 안 그녀는 어떤 행보를 보일까요? 이상하게 나쁜 캐릭터는 아닌 것 같거든요. 여전히 이제하를 사랑하는데, 자기는 거부당했고 그 대신 그가 사랑하는 여자가 시한부라니, 상당히 자존심 상하는 동시에 이제하를 말리고 싶지 않을까요? 그런데 이다음이 이렇게나 착하고 순수한 사람이라 상처 주고 싶지는 않고... 채서영이라는 캐릭터도 나름 굉장히 감정적으로 어려운 캐릭터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