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삼각관계가예상되니더재밌겠어요본방사수고고

삼각관계가예상되니더재밌겠어요본방사수고고

 가장 먼저 두 사람을 시험에 들게 한 것은 야속하게도 고장 난 보일러였습니다. 한겨울 차가운 냉수 마찰을 하며 출근 준비를 하는 현진의 고생을 지켜보던 태영은 백만 원이라는 거액의 수리비를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그토록 혐오하며 멀리했던 카메라를 다시 들기로 결심하고 천재적인 감각을 발휘해 에이미 추가 주도하는 촬영 현장에서 단숨에 능력을 인정받으며 결국 온수가 나오는 평화를 되찾아옵니다. 하지만 정작 현진은 회사에서 인생 최대의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는데 그것은 바로 대학 시절 자신의 마음을 흔들었던 첫사랑 윤성이 팀장으로 부임한 것이며 하필이면 보일러 문제로 씻지도 못해 엉망진창인 상태에서 그와 재회하게 된 현진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으나 이내 정규직 전환이라는 목표를 위해 윤성의 눈에 들고자 고군분투하며 야근까지 마다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줍니다. 태영은 현진이 비 오는 날 언니를 그리워하며 남긴 야광별의 사연을 알게 된 후 안쓰러운 마음에 정성껏 콘치즈 부침개를 준비하고 정거장까지 마중을 나가 그녀를 기다리지만 정작 현진이 윤성의 고급스러운 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목격하자 알 수 없는 배신감과 질투에 휩싸여 차갑게 돌아서고 맙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육아의 책임과 고단한 현실을 두고 서로에게 날카로운 비수를 꽂으며 감정의 골이 깊어지는 듯 보였으나 결국 태영이 츤데레처럼 고쳐놓은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인 현진이 미안함을 담아 와인을 건네며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취기가 오른 두 사람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서로의 결핍과 아픔을 쏟아내며 급격히 가까워졌고 결국 다음 날 아침 한 침대에서 서로를 껴안고 눈을 뜨는 대형 사고를 치게 되는데 이때 사돈 관계라는 사실을 자각하며 경악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겹사돈 로맨스의 짜릿한 시작을 알렸습니다. 또한 극의 말미에 윤성이 알고 보니 현진과 태영이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삼각관계가 예고되어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회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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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귀여운튤립J116971
    삼각관계 시작되었지요. 현진이를 사이에 두고 윤성이와 태형이 서로 견제할때 재미있어요
  • 애정어린아보카도P125962
    본격적으로 삼각관계가 되니까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서로를 질투하는 장면이 앞으로도 재밌을 거 같네요 
  • 백조
    뭔가 예상 가능한 스토리긴한데 그래서 더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