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정체탄로위기가나니까다음화가너무궁금해요

정체탄로위기가나니까다음화가너무궁금해요

현진과 태영이 어젯밤의 필름을 끊기게 만든 와인의 위력을 실감하며 서로를 향한 어색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태영은 침착함을 가장하며 샤워 중이라 못 들었다는 둥 황급히 방으로 도망치지만 거울 속 자신의 붉어진 얼굴을 보며 자괴감에 빠지고 현진 또한 출근 준비를 하며 화장대 앞에서 지난밤 자신이 태영의 품에 안겨 언니를 찾으며 엉엉 울었던 파편 같은 기억들이 떠올라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합니다. 회사에 출근해서도 현진의 머릿속은 온통 태영의 샴푸 향기와 단단했던 팔뚝 생각뿐이라 윤성 팀장이 건네는 중요한 업무 지시조차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고 급기야 팀장님을 향해 사돈이라고 부를 뻔한 아찔한 실수를 저지르며 팀원들의 의심을 사게 됩니다. 반면 태영은 집에서 우주를 돌보며 평소답지 않게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현진이 좋아하는 반찬을 고민하는 등 이미 마음이 한참이나 기울어진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현진에게는 툭툭 거리는 말투로 일관하며 자신의 진심을 숨기려 애쓰는 츤데레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그러던 중 현진이 정규직 전환을 위해 맡게 된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데이터 오류가 발생해 위기에 처하자 태영은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 현진을 남몰래 도와주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단순한 사돈 관계를 넘어 서로의 꿈과 현실을 지지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유대감을 쌓아갑니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현진의 첫사랑인 윤성이 퇴근길에 그녀를 붙잡아 과거에 하지 못했던 고백을 암시하며 저녁 식사를 제안하고 이 장면을 우주와 함께 산책 나왔던 태영이 멀리서 지켜보게 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차가운 긴장감이 감돌게 됩니다.

태영은 유모차를 거칠게 끌며 집으로 돌아와 괜히 우주에게 엄마는 왜 이렇게 늦느냐며 화풀이를 하다가도 현진이 비를 맞고 들어오자마자 수건을 던져주며 따뜻한 차를 내어주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극 후반부에는 술기운이 완전히 가신 맑은 정신으로 마주 앉은 두 사람이 어젯밤의 동침 사건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려던 찰나 집주인의 자격으로 초인종을 누른 윤성이 나타나 현진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지며 이들의 기묘한 동거가 세상 밖으로 드러날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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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귀여운튤립J116971
    윤성이가 알게 되었지요. 함께 산다는것을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구요
  • 애정어린아보카도P125962
    이제 윤성도 알게 되었더라구요 알게 된 만큼 어떻게 사이가 변하게 될지도 궁금해지네요 
  • 백조
    서로 엄청 편해 진 게 느껴졌어 요 술까지 같이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