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방] (3편) 믿고보는 '로코퀸' 박보영 배우님의 드라마 출연작 이야기!

ㅁ 데뷔 19년차 믿고보는 '로코퀸' 박보영 배우님의 드라마 출연작 이야기!

 

∎ 비밀의 교정(2006년)

 

 

2006년 방송한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은 

이민호와 '과속스캔들'의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24부작 드라마로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여섯 명의 청소년이 세상과 부딪히고 갈등하며 성장하는 스토리입니다.

 

 

극 중 박보영 님은 

학교 선생님을 좋아하는 말괄량이 여학생을 연기했는데

극 중 톡톡 튀는 귀엽고 밝은 캐릭터입니다ㅎㅎ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금은방에서 반지를 훔쳐다 줄 정도로

지리 선생님을 좋아하는 대책 없는 여학생인데...

 

(진짜 그 시절 박보영님은 심하게 귀엽네요ㅋㅋ 정작 '그 시절'을 보고 있는 박보영님은 부끄러워서 얼굴을 가려버리네요ㅎㅎ)

 

 

참고로 극 중 이민호 님은

한때 촉망받던 축구선수였지만 현재는 퇴출 위기에 있는 고교 축구부원으로 등장하는데

주변의 일에 큰 관심 없는 듯하지만 말없이 친구를 챙겨주는 그런 캐릭터입니다.

 

 

EBS는 최근 이민호, 박보영 님의 인기가 높아지며 '비밀의 교정'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급증하고

시청자들의 재방송 요청이 쇄도하자 2009년에 재방송하기에 이릅니다.

 

∎ 마녀유희(2007년)

 

 

완벽주의자이자 독설가로 불리는 마유희(한가인 배우)의 어린시절을 연기했습니다.

부유한 집안의 딸이자 그룹 후계자라는 꼬리표를 싫어하며,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지독하게 공부하고 노력하는 당찬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일로는 성공하지만 연인의 사랑은 받지 못하는 비운의 캐릭터를 연기하죠ㅠㅠ

 

 

당시 박보영 배우님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 달려라! 고등어(2007년)

 

 

극 중 박보영 님은

집이 가난한 탓에 항상 아르바이트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늘 피곤한 상태입니다.

픽픽 잘 쓰러져 졸고 교실에서 코피를 쏟는 일도 다반사ㅠㅠ

 

 

하지만 늘 밝고 명랑합니다. 

어찌보면 어수룩하고 모자라보일 정도로...

 

 

늘 과도한 아르바이트에 시달리지만 공부도, 아르바이트도 제대로 하는 건 별로 없습니다.

친구들이 가는 곳마다 박보영님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 친구들이 아주 신기해합니다.

 

그만큼 어린나이에도 닥치는 대로 알바를 하는 억척스럽지만 착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드라마 배역 이름이 '심청아'입니다.

 

 

극 중 주인공 차공찬(=이민호)을 좋아하며 돕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박보영, 이민호, 문채원 님이 나왔음에도 8회만에 조기 종영하는 불운을 맞이하였으나

주연이었던 세 분이 나중에 대박 성공을 거두자 다시 주목받는 작품이 되었습니다ㅎㅎ

 

∎ 왕과 나(2007년)

 

 

조선 환관인 김처선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인데

거기서 폐비 윤씨(구혜선)의 아역을 맡아 당찬 연기로 대중들에게 처음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몰락한 양반 가문의 딸로 태어나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타고난 기품과 당찬 성격을 지닌 인물로

훗날 성종이 되는 자을산군(유승호 분)과 어린 내시 김처선(훗날, 오만석) 두 소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비극적 멜로의 중심축 역할을 합니다.

 

∎ 정글피쉬(2008년)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거대한 현실 속에서 고통을 당하며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주인공 ‘이은수’ 역을 맡아 성적 지상주의 사회에서 고통받는 청소년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극 중 박보영님은 밝고 친절한 성격인데 반면

부모님은 보영님의 학교성적에 과도한 관심을 가져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담임교사가 공모하여 저지른 시험지 유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는 우등생으로 나옵니다.

(근데 이거 김포외고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드라마였습니다ㄷㄷ)

 

 

김수현, 박보영 배우님의 인기로 인해

2009년에 KBS1에서 다시 재방송이 되었습니다^^

 

(2008년 당시와 지금의 김수현님이 변화가 거의 없네요ㄷㄷ) 

 

∎ 최강칠우(2008년)

 

 

극 중 박보영님은 1화에서 억울한 죽음을 맞이하는 칠우(=에릭)의 여동생으로 나옵니다.

주인공 칠우가 낮에는 하급 관리인 나장으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여동생의 죽음에 분노하며

악을 심판하는 자객으로 변신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인물이 되죠!

 

박보영님은 드라마 <왕과나>에서 함께 아역과 성인역할을 했던 구혜선님이

새롭게 출연하는 최강칠우 드라마에 우정출연 하였습니다.

 

 

최강칠우 드라마에서 우리 보영님은 곤장을 맞는 수모도ㅠㅠ

당시 박보영 님은 짧은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오빠(=에릭)과의 애틋한 남매 연기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감정 연기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 스타의 연인(2008년)

 

 

훗날 한류 탑스타가 되는 이마리(최지우 분)의 어린 시절 가난하고 평범한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커다란 안경을 쓰고 다니며 못 생겼다고 반친구들의 놀림받던 여학생이었는데

극 중 안경이 벗겨지며 숨겨진 미모가 드러납니다.

두꺼운 잠자리 안경을 벗자 학교에서 인기가 많아진 학창시절 이마리.

이 장면에서 이마리가 미래의 톱스타가 될 잠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ㅎㅎ

 

 

당시 타이밍 좋게

영화 <과속스캔들>의 흥행으로 '국민 여동생' 반열에 오르던 시기에

박보영님이 출연하여 짧은 분량임에도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 오 나의 귀신님(2015년)

 

소속사 문제 등으로 한동안 드라마 출연 할 수 없었던 우리 보영님...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7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였습니다.

 

 

극 중 소심한 주방보조 박보영님 안에 음탕한 처녀귀신이 빙의했습니다ㄷㄷ

처녀귀신이 빙의하면 소심한 박보영님이 저극적이고 당돌한 모습으로

자뻑 스타 셰프 조정석님을 유혹하는

온도차이가 드라마를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우리 보영님은 이 드라마에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역과 음탕한 귀신인 '신순애'역의 상반된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완벽하게 소화합니다.

 

 

본인 연기 커리어 첫 키스씬 상대가 조정석님이셨는데

조정석님은 키스 강의까지 할 정도의 키스꾼이셨죠ㅋㅋ

 

 

스태프분들은 첫 키스씬 때문에 많이 부끄러워할 박보영님을 위해

최소 인원만 남겨놓고 촬영을 했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너무 키스씬을 잘해서

다음부턴 그런 배려 없이 그냥 스태프들이 대놓고 키스씬을 보셨다는 카더라가ㅋㅋ

  

∎ 힘쎈여자 도봉순(2017년)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났지만

이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있는 사랑스러운 '도봉순' 캐릭터로 나옵니다.

대를 이어 '모계유전'으로 유전되는 괴력을 도봉순은 '공익'을 위해 쓰는데요^^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런 힘순찐 도봉순 캐릭터를 귀여운 비주얼만 보고

무시하고 업신여기는데 그럴 때마다 한번씩 본인의 힘을 개방합니다ㅋㅋ

 

 

괴력을 가진 봉순이 씩씩하고 당차게 악을 물리치며 성장하는 과정과

박형식, 지수님과의 로맨스도 나옵니다ㅎㅎ

 

 

우리 보영님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찍을 때 많은 액션씬으로 부상을 당했는데

안타깝게도 그런 부상들이 악화되어 수술 및 재활 치료에 전념하느라 작품 활동을 잠시 중단해야했습니다.

 

∎ 어비스(2019년)

 

 

극 중 부활 전 주인공 고세연(=김사랑)은 상위 1% 여신 검사였습니다.

중앙지검 특수부의 유능한 평검사로, 뛰어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를 모두 갖춘 완벽한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의문의 살인 사건으로 죽음을 맞이한 후,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자신의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합니다.

 

 

이때 박보영님이 연기하는 부활한 ‘고세연’은

이전과 달리 작고 귀여운 외모를 가진 일명 '세상에서 제일 흔한 여자'(?)의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세상에서 제일 흔한 여자'(?)의 모습이 박보영님이라구요... 이거 드라마 캐스팅 미스인거 같은데요ㄷㄷ)

 

 

암튼 부활한 고세연은 평범한 얼굴을 하고 ‘이미도’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지만

자신을 살인한 범인의 진실을 파헤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갑니다!

 

외모는 여신에서 평범녀(?)로 변했지만 본래의 당차고 거침없는 성격은 그대로입니다.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과 사건 해결을 위해 앞장서는 걸크러시 매력을 보여주며,

자신의 감정에도 솔직한 능동적인 여주인공의 면모를 자랑합니다.

 

 

'이미도'의 얼굴로 부활한 고세연 역을 맡아서

결과적으로 박보영님은 ‘고세연’과 ‘이미도’의 1인 2역을 소화 했습니다ㅎㅎ

 

∎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2021년)

 

 

드라마 제목이 살짝 당황스러웠는데요ㅎㅎ

박보영, 서인국, 이수혁, 강태오님이 나오십니다.

 

 

극 중 박보영님은

뇌종양 말기 시한부 판정을 받고 삶에 대한 의지를 잃었지만,

‘멸망(=서인국)’과 계약 후 100일간의 '진짜 삶'을 찾아가며 멸망에게 사랑을 느끼는

28세 웹소설 편집자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살다 죽음을 앞두고 운명적인 존재 멸망을 만나,

삶과 죽음,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시청률 면에선 아쉬움을 남겼지만

‘멸망’ 역을 맡은 서인국과의 시너지로 내뿜으며

깊은 마니아 층을 형성하였고

또 다시 ‘로코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 힘쎈여자 강남순(2023년)

 

 

2017년 방송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에 출연했던 박보영, 박형식 배우님은

6년이 흐른 2023년 10월 '힘쎈여자 강남순'에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냈습니다.

 

극 중 도봉순(박보영 분)과 안민혁(박형식 분)은

힘쎈 세계관 최강자 길중간(김해숙 분)과 경찰서에서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도봉순의 시즌2 개념의 드라마라서 특별출연을 했고

오랜만에 도봉순 캐릭터로 나오니

<힘쎈여자 도봉순> 드라마를 다시 보면 연기 감정선을 다시금 되새겨볼정도로

특별출연임에도 이 시리즈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습니다.

 

 

보영님 기준 특별출연이라서 '도봉순' 때보다 더 오버해서 연기했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속편인 <힘쎈여자 강남순>에서도

원조 힘숨찐 캐릭터 ‘도봉순’의 등장을 누구보다 기대했던 시청자였습니다ㅎㅎ

 

∎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2023년)

 

 

이라하 작가님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박보영, 연우진, 장동윤, 이정은 배우님이 나오십니다ㅎㅎ

 

극 중 박보영님은 내과였지만 정신과로 전과한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간호사입니다.

환자들을 진심으로 대하며 정신병동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과 환자들을 이해하며 성장해나가는 인물입니다.

 

 

타인에게 양보하기를 좋아해 시행착오를 겪기도 하고,

본인이 케어하던 공시생 환자의 자살이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본인도 정신과 환자가 되지만

자신의 과거와 마주하며 내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박보영님이 보여준 따뜻하고 배려심 깊은 간호사 연기로 인해

정신건강의학과 간호사분들도

다 보영님 같은 따뜻한 캐릭터가 아닐까 기대치가 높아지게 한 드라마입니다^^;;

 

∎ 조명가게(2024년)

 

 

과거 큰 사고 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게 된 야근하는 간호사입니다.

원작 웹툰보다 비중이 확대되어 극 전체를 이끄는 나레이터 역할까지 하는 핵심 인물입니다.

극 중 박보영 님은 삶과 죽음을 오가는 인물들의 슬픈 사연을 조명가게를 통해 풀어내며,

주지훈 배우님이 연기하는 조명가게 주인과 함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특이한 점은 박보영님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도 간호사 역할을 하며 

이번 작품이 벌써 3번째 간호사 역할 이라고 하네요ㅎㅎ

 

∎ 멜로무비(2025년)

 

 

드라마 '멜로무비'에서 맡은 캐릭터는 김무비로,

영화를 사랑하는 아버지 때문에 '무비(Movie)'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처음엔 영화보다 아빠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느껴 서운해합니다.

 

 

겉으로는 까칠하고 튀고 싶어 하지 않지만, 내면은 깊고 로맨스 영화를 꿈꾸는 인물입니다.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최우식(=고겸)을 만나면서

박보영님 기존의 밝은 이미지와 다른 시니컬한 매력을 보여주는 캐릭터입니다.

 

∎ 미지의 서울(2025년)

 

 

극 중 일란성 쌍둥이 역할을 보영님이 혼자 맡습니다.

쌍둥이 언니 유미래는 쌍둥이 동생 미지와 달리 서울에서 공부에 매진하며 엘리트 생활을 하지만,

외롭고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과 외모가 똑같은 동생 유미지에게 자신의 인생과 바꾸려하고 있습니다.

 

반면 쌍둥이 동생 유미지는 씩씩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단거리 육상 선수로 주목받았으나 부상으로 꿈이 꺾인 후,

언니의 삶을 대신 살기 위해 서울로 오게 됩니다.

 

 

박보영님은 연기하기 까다로운 쌍둥이 유미지와 유미래 역을 맡아서

화면에도 동시에 나오는 1인 2역을 연기했습니다.

 

 

거기에 쌍둥이가 서로의 상황을 연기하는 상황까지 따져보면 1인 4역으로 볼 수 있는

이 난이도 높은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과 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 골드랜드(2026년)

 

 

디즈니+ 드라마 '골드랜드'에서 박보영님은

우연히 밀수 조직의 금괴를 손에 넣게 된 인물 ‘희주’를 연기합니다.

 

기존의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달리,

금괴를 독차지하려는 여러 인물들의 탐욕과 배신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사투를 벌이며,

인간의 욕망에 따라 변화하고 고뇌하는 강렬하고 새로운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금괴를 둘러싼 아수라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도망치는 희주를 연기하기 위해 

처절한 생존 연기를 보여줄거라고 하네요ㅎㅎ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이광수 배우님이 캐스팅되었으며

촬영기간은 2025년 6월 4일 ~ 2025년 12월이었다고 합니다.

 

 

2026년 상반기에 드라마 <골드랜드>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니

또 한번 믿고 보는 박보영님의 드라마가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