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출신이지만 실력과 처세술로 최연소 부패전담부 부장판사 자리까지 오른 강다윗. 그의 출세욕 뒤에는 제지공장에서 일하며 평생 아들의 성공만을 바랐던 어머니의 영향이 짙게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대법관 임명을 눈앞에 둔 어느 날, 초등학교 친구 김주섭에게 갑작스러운 연락이 오면서 사건이 시작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