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계피E116935
황준우 변호사 연기에 감탄했나 보네요. 전 황변호사에게서는 씁쓸함만 많이 느껴졌어요
지난 주말에 방송된 '프로보노' 3일, 4일 회차를 보는데 황준우 변호사 역할이 인상 깊었네요. 강다윗 변호사님이 조작 재판 의혹에 휩싸이면서 팀 분위기가 안 좋아질 때, 처음엔 강다윗 변호사님을 감싸는 듯 보였잖아요. 그런데 이게 마냥 존경심만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자기 직장이나 생계를 걱정하는 현실적인 불안감 때문이라는 게 드러나면서 좀 씁쓸하기도 했고요.
배우님이 그 복잡한 내면을 절제된 연기로 정말 잘 보여주더라고요. 강다윗 변호사님을 롤모델로 삼았지만, 그의 과오를 마주하면서 실망하고 또 동시에 자신의 욕망 사이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너무 설득력 있었어요. 특히 10화에서는 법정에서 강다윗 변호사님하고 완전히 등을 돌리는 듯한 태도를 보였는데, 결국 배용훈과 손을 잡았다는 사실까지 나오면서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정말 긴장되네요. 다음 주 방송이 무척 기다려져요.